§영상물 퀴어 영화 'Yes or No' 2012/03/18 05:09 by 새하


와~ 10달 만에 쓰는 포스트당~ ...

너무 오랜만이라 쓰기 민구스럽네요...





퀴어 영화 Yes or No 재밌습니다 여러분 두 번 보세요

근데 제 기억엔 제가 처음으로 보는 태국 영화라서 그런지.. 말이 되게 생소하게 들리더라구요. 말은 그렇다치고 글씨는 정말 뭐가 뭔지 전혀 알아 볼수가 없다.. 지렁이가 기어당긴다..

내용은 별 거 없는 전형적인 로맨스고 가볍고 밝은 터치로 그려져 있어서 굉장히 좋네요!! 퀴어는 보통 우울하고 침침한 작품이 많아서 그런지 갈등파트 들어갈때 아주 긴장했습니다만 그나마도 길지 않아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그치만 꽁냥꽁냥대는 장면이 생각보다 적은 건 슬픔..


예전에 여성영화제에서 본 홍콩 퀴어영화 사랑에 관한 모든 것 all about love 이 너무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이 영화도 못지않게 좋네요!!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은 미혼모 모임에서 만난 예전 연인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는 엄청난 설정임에도.......완전 판타지같은 환상적인 해피엔딩이었는데 실화기반이었다는게 함정.. 홍콩 미녀들을 다 모아놓은 듯한 쩌는 비주얼들의 여배우들과 애아빠들로 나오는 남자캐릭터들의 귀여움이 엄청남(...)
코미디적으로도 대박이고 아기자기하고 잔 재미가 넘치는 걸출한 작품이니 영자막으로도 괜찮으신 분은 꼭 찾아보세요 대추천임!! 한글자막을 오백년동안 찾았지만 나오지 않았다..쿸쿸.. 누가 좀 만들어줘.. 홍콩어를 어케 알아먹으라고..ㅋ...ㅋㅋ...

여튼 홍콩이든 태국이든 우리나라에 비해선 대단히 퀴어에 대해 관대하다는 걸 다시 일깨울 수 있었습니당.. 흫흫..흑... 예스올노가 태국에서 완전 인기였다니...





그리고 yes or no도 주연들의 비주얼이 훈륭함^-^
퀴어 영화는 주연 얼굴 보는 맛에 보는게 아니었나여??

킴 역의 배우도 작중에서 톰(부치..팬픽이반의 칸지..)이라 불리는 보이쉬한 외모지만 미모가 훌륭해서 좋았음
페이 역의 배우도 어케 보면 일레인 캐시디 닮아서 좋았던 것 같음..?? 어떤 각도로 보면 좀 별론데 대부분의 각도에서 예쁘다 합격
근데 킴은 너무너무 괜찮은 앤데 페이는 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거 같기도 함()




대단한 네러티브는 없지만 여성적이고 섬세한 감정표현들의 디테일이 아름다웠습니당.
아무렇지도 않은 장면들을 약간 야하고 두근거리게 표현하는 게 훌륭

정말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손발이 오그라들어 펴지지 않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야밤에 이런 염장터지는 걸 혼자 본 나는 무슨 죄인가.. 
시부렁 정부는 내게 뭘 해줬나..


올해 여름에 무려 속편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속편은 꼭 국내에 개봉해줬으면 하는 작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당 DVD가 호시이

근데 한국표 청춘 퀴어물은 언제 개봉요? 내 윤아님은 왜 퀴어를 안찍으시지??...

§신변잡기 일본입니당~! 2011/05/30 01:48 by 새하

워홀러로서 오사카에 와 있습니당~!
국제 니트로 클래스 체인지 했습니당~

아키하바라는 없지만 역시 일본에 왔는데 만화책과 동인지를 수십수백권 지르지 않으면..!!!?!
라고 해야 할 터이나 제 돈 근근히 축내며 지내는 중이라 자제하고 있습니다.. 푸른 꽃이랑 옥타브랑 쿠로가네 켄 꺼 밖에 안샀어요..

백슈생활이 잉여롭고 좋긴 한데 슬슬 돈 안벌면 위험할 것 같아서 바이트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중입니다

그래도 소녀시대 일본 오사카 투어는 가지롱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싱난다!! 이틀 밖에 안남았어 졸라 떨렫ㄷㄷㄷㄷ


혹시 오사카에 계신 분이 있으면 콘서트 지르고 굶고 있는 제게 밥을^^!

...

ㅈㅅ 아무튼 생존 신고였습니다
일본의 사장님들이여 나를 고용하라..





난바 지나가다가 재밌어 보여서 한컷


§신변잡기 동방동인지 + @ 판매합니다. 2011/04/12 23:13 by 새하

생활고에 지쳐 피같은 동인지를 일부 분양합니다...
책장도 터져나갈 것 같아서.. 사실 예전에 터졌고 잘 곳이 없어지다보니 어쩔 수 없이....


나름대로 퀄리티는 괜찮은 것들로 골랐고 
지금은 구할 수 없는 동인지들이 많으니 저 대신 아껴주실 분들 사가주세요(..)
며.. 몇개 빼곤 프리미엄도 거의 안붙였어요!!..

표지가 살짝 휘어있거나하는 정도의 흠은 있습니다만 대부분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이어지는 내용

슥슥 오덕한 잡담 2011/03/23 03:08 by 새하

안녕하세요 여러분 3월인데도 눈이 올 것 같은 날씨 감기 안걸리고 건강하신지요

저는 반잉여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게임하고 팬픽보고 덕질하고 트위터도 하고

이런 오랜만에 글쓰니 이렇게 생소할 수가?? 어색..불편..
간만에 오덕잡담이나 해볼까합니다


1.



촏잉때 아주 좋아했던 만화 요술소녀
원제 미라클 걸즈

인기는 여자애들에겐 압도적으로 언니인 단발이 많았던 것 같은데 옛날부터 동성에게 미움받는 계열의 소녀를 좋아했던 저는 빨강 리본인 여동생을 더 좋아했습니다.. 레이스 치렁치렁한 복장에 매드사이언티스트 삘이었고 어린 애들이 볼 때는 재수 없는 느낌이었는데 그런 점이 귀엽지 않나효!?
저 자매들과 각각 썸씽 있는 남정네들은 아무래도 좋았고 전 자매애라고 쓰고 백합이라고 읽는을 아주 좋아해서 열혈시청의 동기였습니다 10세 이하(쯤)일때도 남달랐던 나..
그치만 쌍둥이 자매가 단 둘만이 아는 세상이 있어서 단 둘이서만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완전 로망아닌가여?? 그렇다고 말해줘


잘 들어보면 한국판 가사도 좀.. 야하지 않나여??
새끼손가락 마주 걸고 신비의 세계로 날아간다니 뭐징?? 게다가 아무도 모르게 둘이서 둘이서라니!?
죄송합니다


2.

추천받은 팬픽을 좀 읽고 있는데 연속으로 장편에 완성도가 순문학 뺨치는 걸 연속으로 3,4편 읽었더니 다른 글이나 라노베 같은 걸 보니 다 송충이 움직이는 모양처럼 보여서 좀 당혹감을 느끼는 즁..
아니 제가 요즘 넘 독서를 안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요.. 그래서 어제 핑거스미스 다시 읽었음 사라 워터스는 나랑 결혼하고 레즈책 30권만 더 씁시다

팬픽은 기본적으로 실존인물+좋아하는 사람을 가지고 쓰는 거라 다른 2차 창작과 다르게 부드러운 정서와 인물을 다루는데 상장히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는 분위기 위에 만들어지곤 하는데.. 이게 글 자체로만 보면 상당히 소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한정적이게 된 단 말이져. 아무리 어둡고 불행한 글이라도 적어도 캐릭터들은 한계 이상 망가뜨릴 수 없다고 해야하나.. 특히 그게 여자애들이라면 더더욱 말할 나위도 업따
그런 와중에 팬픽의 기반을 뒤흔들 만큼 질척하고 새디즘마조히즘돋는 일그러지고 회복될 여유가 없는 정서의 작품 혹은 등장인물에 대한 빠심을 거의 완벽히 거세한 상황에서의 스토리+글빨로 이루어진 팬픽을 만나게 되면 솔직히........너무 재밌음 ㅎㅎ()... 결국 팬픽도 퀴어문학의 일부라........ 이런 거 쓰는 사람은 진짜 변태천재같다.. 아님 천재변태..
최애커플 가지고 이런 짓 하면 좋나여? ㅋㅋ....


그래서 결국 사라워터스 짝수권은 진짜 한국에 출판 안돼나
티핑더벨벳이나 복습해야겠땅



3.

솔직히 코하쿠랑 아키하는 결혼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페이트를 다시 깨고 나서 강렬히 드는 생각이 이거라니...
좋아함으로만 따지면 공경의 시키아자카를 더 좋아합니다만 알고 있어요 원작에선 꿈도 희망도 없는 거슬

그치만 코하아키는 레알이다. 이건 히스이도 인정할거라 본다. 분명 피도 빨고 여기저기 건드리고 이리저리 해서 키스도 하고 잠도 자고 이거저거 다 했을 것 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잘 하면 그랬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반은 희망을 포함해서 분위기 타는 김에 B까지는 갔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뇌내판단하는 바이다. 아니라도 적어도 키스는 했을 것이다 했어야만 한다 제발

옛날부터 타입문은 상당히 백합계열에 조예가 있다고 생각했는데(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자매설정은 집착에 가깝..) 전작품중에 제일 코드 심했던게 코하쿠아키하라고 봄니당..-.- 솔찌키 히스이루트는 코하아키루트 아닌가여??? 백합이란 단어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팬아트를 그렸던 걸 별로 흑역사라고 생각하지 않음(..)

우우 월희 리메이크를 내놓아라..ㅠㅠ




4.

라노베 읽기를 다시 시작하려구 백합코드 있는 라노베를 찾고 있습니다..
일단 헌티드부터 시작하려합니다. 캠퍼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은데 상당히 장편이군요 같이 덕질해줄 사람도 없겠다. 게다가 캠퍼는 TS물이구나 더더욱 없겠다....
그런의미로 백합이 상당한 비중으로 나오는!!!! 결코 낚시나 엑스트라급이 아닌 작품이 있다면 주저없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원고지 위의 마왕은 보고 있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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